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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창업 / 자영업 / 브랜드 경쟁력 / 비용 / 체크 해야 할 점

특뚱이 2025. 4. 10. 10:41

맘스터치 창업, 지금 해도 괜찮을까?|2025년 기준 비용·수익·주의사항 총정리

버거 하나에 진심인 브랜드, 맘스터치.
두툼한 치킨패티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어,
국내 가맹점 수 1,300여 개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은 인기만으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 맘스터치 창업을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전문가 시선에서 현실적인 답변을 하고자합니다.


1. 맘스터치 브랜드 경쟁력은?

맘스터치는 단순한 프랜차이즈를 넘어
가성비와 품질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통살 패티 사용
매장 내 조리 시스템으로 신선함 확보
10~20대 대학생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
SNS·배달앱에서도 인지도 높은 메뉴 다수 보유

특히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MZ세대 취향에 맞는 매장 리뉴얼과 메뉴 혁신도 진행 중입니다.

🟨 단점: 직접 조리 시스템은 인건비와 운영 난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창업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 2025년 맘스터치 가맹 창업 기준 비용 (예상)

항목 비용(예상)

가맹비 1,000만 원
교육비 300만 원
보증금 200만 원
인테리어 약 4,000만 원 (20평 기준)
주방/설비 약 3,000만 원
간판/기타 1,000만 원 내외

➡️ 총 예상 창업비용: 약 9,000만 원 ~ 1억 2,000만 원
※ 임대보증금, 권리금, 지역 프리미엄은 별도입니다.


3. 월 수익과 손익분기점은?

맘스터치의 수익성은 입지와 운영 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대략적인 평균 수치를 소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수치(예상)

월매출 3,000만 원 내외 (상권에 따라 ± 가능)
원가율 약 35%~40%
인건비 400만~600만 원
임대료 150만~300만 원
기타 비용 100만 원 내외

➡️ 월 순수익 약 500만 원~700만 원
(※ 상권이 우수하고, 배달까지 운영 시 최대 1,000만 원 이상도 가능)

📌 손익분기점(BEP): 월매출 2,200만~2,5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4. 배달 병행은 필수일까?

현시점에서 배달앱 미운영 매장은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배달앱(요기요·쿠팡이츠 등) 매출 비중이 전체의 40~60% 이상
  • 맘스터치 브랜드는 배달 인지도도 높아 배달 시 효과적 전환 가능
  • 포장 수요도 증가 추세

✅ 배달 전용 키친 형태(공유주방) 창업도 가능하나, 브랜드 승인 여부 필수 확인이 필요합니다.


5. 창업 전 꼭 체크해야 할 점

  1. 로열티: 맘스터치는 매출액의 약 2% 수준의 로열티 부과
  2. 조리 난이도: 직접 튀김과 조리 필요 → 운영자가 주방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함
  3. 본사 물류 시스템: 모든 식재료는 지정 물류 센터를 통해 공급, 외부 조달 불가
  4. 경쟁 브랜드 분석: 주변에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자담치킨 등 경쟁 브랜드 밀집 여부 꼭 확인
  5. 상권별 수익 데이터 확보: 인근 가맹점 현황과 민원 정보(창업센터 등)를 사전에 조사

6. 맘스터치 창업이 잘 맞는 사람은?

✔ 직접 운영(주방·서비스 포함)에 관심과 열의가 있으신 분
✔ 고정비 절감을 위해 가족 운영이 가능한 분
✔ 소형 매장 중심, 배달·포장 중심의 도심형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
✔ 안정적인 브랜드와 적당한 투자금액의 창업을 원하시는 분


마무리 – 가성비 버거, 그 뒤의 진짜 사업성

맘스터치는 단순한 ‘저렴한 버거’ 브랜드가 아닙니다.
브랜드 충성도, 메뉴 경쟁력,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국내 몇 안 되는 중견급 프랜차이즈입니다.

하지만 매장 운영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수익은 입지와 운영 능력의 함수이고,
가맹본부의 힘도 중요하지만 가맹점주의 준비와 태도가 핵심입니다.

지금 맘스터치 창업을 고민 중이시라면,

“내가 이 브랜드를 얼마나 이해하고, 어느 정도 헌신할 수 있을까?”를 꼭 자문해보시길 바랍니다.